‘고구려인가 고려인가? 고구리인가 고리인가?’
‘고구려 첫 수도는 졸본이 아니라 홀본이다.’
‘고구려 시조는 주몽이 아니라 추모다’
‘고구려 선조가 사용한 연호를 사대주의 사가들이 일부러 뺐다.’
‘광개토대왕이 아니라 광개토태왕이다.’
‘장군총은 장수왕릉이다.’
앞으로 교과서를 바꾸어야 할 많은 사실들이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온다.

2. 모든 강의에 직접 발로 뛰어 캐낸 현장의 사진과 동영상을 동원한다.

14년간 수십 번의 답사를 통해서 얻어낸 10,000장이 넘는 슬라이드 50시간이 넘는 동영상을 모은 서길수 교수가 모든 것을 토해내는 강의이다.
사라져 가는 국내성, 고구려 산성의 박물관이라고 했던 성산산성이 만리장성 같은 중국식으로 바뀐 과정, 최초로 공개하는 안시성의 동영상, 14년간 130곳이 넘는 산성을 직접 올라가 조사하여 밝힌 고구려의 과학적 축성법 등이 강의 내용을 충실하게 해 준다.

3. 모든 강의가 일관성 있게 ‘고구려=중국사’ 논리를 반박한다.

1) 먼저 동북공정의 실체와 중국의 논리에 대한 기본지식을 들을 수 있다.
2) 고구려가 하늘에 제사지낸 천자의 나라였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국동대혈을 직접 보여주고, 고구려가 350만 수나라 대군을 물리치고 요동을 지킨 비밀을 밝히면서 고구려가 중국의 신하국이고 지방정권이라는 논리를 반박한다.
3) 고구려가 멸망했으나 그 땅은 중국의 것이 되지 않고 발해가 되었으며, 그 뒤로도 만주는 중국이 쉽사리 범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북위, 요, 금, 원, 청 같은 나라는 이민족이 중국을 지배하였다는 사실을 통해서 중국이 징기스칸이나 광개토태왕을 중국 역사의 인물로 다루는 중화주의를 통박한다. 직접 찾아간 발해의 땅을 사진과 영상으로 볼 수 있다는 것도 큰 매력이다.

4. 도대체 중국이 세계유산에 신청한 고구려 유적의 현왕과 의미를 밝힌다.

1) 고구려 첫 수도인 중국 요령성 환인의 오녀산성과 길림성 집안의 국내성?환도산성에 대한 현장감 있는 해설. 수년간 촬영해 둔 사진과 동영상을 모두 동원해서 입체적으로 설명한다.
2) 우리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광개토태왕비와 장군총, 태왕릉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가한다.
3)고구려가 남긴 타임켑슐 벽화를 통해서 고구려는 높은 민족문화를 가졌다는 것을 증명할 것이다. 서길수는 만주에 있는 벽화 8기를 직접 들어가 보고 연구한 결과를 화려하게 선보인다.